머 리 말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는 오늘도 각 영역(천체계, 광물계, 식물계, 인간계, 동물계)에서 위대한 힘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상의 혼란을 경험하는 오늘날 여기에 바른 해답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의 삶의 기본적 원리를 보여준다.
칼빈주의의 핵심 원리, 근본, 기본, 본질, 정의, 원천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이다. 수많은 교리를 가지고 있는 칼빈주의는 교리의 범위가 성경만큼이나 광범위하다. 성경전체에서 하나님의 뜻을 전체적으로 깨달아서 신앙과 생활의 모든 영역에 적용 실천이 되어야한다. 그 중에서 5 대 교리는 칼빈주의의 특징을 잘 말해주고 있다.
필자가 칼빈주의를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유별히 “칼빈주의 5 대 교리”의 1978 년 김 정덕 목사의 강의를 들으면서 마치 쇠파이프로 빈 옹기그릇을 치듯이 큰 소리와 함께 산산조각이 나버린 항아리처럼 나의 인본주의적 신앙과 사상이 깨어지는 큰 충격을 받게 되었다. 성령에 의하여 완전히 설복 당하였다. 이때부터 미친 사람처럼 칼빈주의에 푹 빠져버렸다.
이 책은 아르미니안주의를 공격하기 위한 열망으로 기록된 것이 아니라 혹 공격을 위한 것이라 할찌라도 진실한 열망은 내가 알고 있는 어떤 다른 체계의 신학보다 개혁자들의(칼빈주의) 교리는 이 지상 세계에서 성경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신학이며, 정확하게 말씀을 해석한 최고의 신학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칼빈주의는 모든 성경과 오직 성경만을 나타내려고 노력한다.
이 원칙이 나의 원칙이 되고 싶다.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필자가 설익은 과일처럼 매끄럽지 못한 표현력과 문장이라도 쓰고 싶었고 목이 터지도록 큰 소리로 외치고 싶었던 하나님의 은총의 진리를 내어놓는다.
칼빈주의야말로 신학과 신앙에 있어서 지상에서 가장 완전하고 유일무이하다. 성경의 사상을 중심으로 한 칼빈주의는 혼란에서 안정의 길로 가게 하는 인도자가 된다. 여기에 발을 들여 놓은 자와 그것을 깨달은 자는 잠시라도 한 자리에 머물 수 없어 기뻐하며 찬양하며, 춤을 추게 된다.
언제나 나는 내가 믿는 바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신실하게 노력하였다고 죽음을 앞두고 남긴 칼빈의 고백처럼 벅찬 은혜, 받은 축복과 체험 모두를 주(主)께 영광 돌리며, 적은 것이라도 주께 충성하고 푼 결심의 산물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시편 116：2).
이 책을 읽는 자마다 이 교리의 진실성을 확신하고 어지러워진 신앙의 체계를 바르게 세워지는 유익이 되었으면 한다.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듯이 칼빈주의자들의 책들을 섭렵해서 조심스럽게 신앙의 고백을 해본다. 그 동안 학문의 빚을 지고 있는 수많은 칼빈주의 신학자, 목회자들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
그 동안 연약한 저에게 힘과 능을 주셔서 분에 넘치는 보배를 기록케하셨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① 칼빈주의 진수 하나님의 절대주권
② 칼빈주의 사상과 예정론
③ 폭풍 속의 별 이기선 목사의 생애란 책이다.
귀한 추천서를 써주신 총신대학교 사회교육원 유준기 원장님과 칼빈대학교 신학대학원 강정진 교수님에게 마음깊이 감사를 드린다.
개혁주의신행협회 이사진들과 직원 여러분, 그리고 교정과 제작을 위해 수고하신 최석진 장로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언제나 큰 도움을 준 한숙경 간사에게 고마움이 크다.
이 책을 손녀 최지은, 최병욱, 갓 태어난 김지혜에게 선물로 주고 싶다.
출판에 소용되는 것을 담당해 주신 칼빈목회연구원 부원장들(구자권, 박진성, 강동환, 이승우, 손승복, 김용구)과 운영위원들(정현주, 최정식, 김영미, 이선희, 허강무)과 실무진들(이재오, 이금지, 한숙경)께 이 책을 헌정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에 대한 진리를 말하고 있다.
존귀하신 하나님 영광을 받으소서 !!
2006년 8월
칼빈목회연구원에서
저자 김 봉 환
